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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양현석, 성매매 알선 혐의로 입건…경찰 본격 수사 [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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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성매매 알선 혐의로 정식 입건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양현석을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양현석의 입건과 동시에 유흥업소 종사자 등 2명을 성매매 알선 혐의로 입건했다. 또 접대를 받았다는 외국인 재력가 일행 중 한명과 유흥업소 여성 등 2명도 성매매 혐의로 입건했다.

매일경제

성접대 의혹을 받던 양현석이 성매매 알선 혐의로 입건됐다. 사진=옥영화 기자


양현석은 지난 2014년 외국인 투자자들을 상대로 성접대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해외 원정 성매매까지 주선한 의혹에도 휩싸인 상태다.

의혹에 휘말렸던 정마담은 양현석에 앞서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그는 양현석의 연락을 받고 2014년 당시 업소 여성 10명을 동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정마담은 동석한 사실은 인정했으나 성매매는 없었다고 진술했다.

이후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달 26일 양현석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약 9시간에 걸친 조사를 벌였다.

양현석은 그동안 “지인의 소개로 술자리에 동석한 것은 맞지만 정마담과 업소 여성들이 어째서 그 자리에 있었는지 모른다” “정마담이 왜 여성들을 불렀는지 모르겠다”는 진술을 이어가며 혐의를 부인했다.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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