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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골목식당' 백종원, 원주 미로시장 '반찬 프로젝트'…"1 가게 1 도시락만 판매할 것, 실속있는 구성 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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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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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ㅣ 김효정 에디터] 백종원이 원주 미로 예술시장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17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원주 미로 예술시장에서 솔루션을 진행하는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원주 미로 예술시장의 반찬 프로젝트를 위해 통일된 일회용 용기를 가지고 반찬 가게들을 찾았다.

그는 각각 반찬 가게를 방문해 가격과 방법을 설명했다. 백종원은 "경쟁력 있는 구성으로 5천 원 가격에 맞게 담으면 된다"라고 했다.

그리고 관심을 갖게 된 족발집에도 1, 2인분으로 가능한 도시락을 만들라고 했다. 백종원은 "시장이 다 같이 해보자는 거다. 족발집 사장님도 같이해주면 너무 좋을 거 같다"라고 했다.

몇 시간 뒤 상인들이 각자 준비한 도시락을 들고 모였다. 특히 시험 삼아 팔아본 상인들은 "이렇게 담아주니까 팔리더라"라며 백종원의 제안에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백종원은 각 반찬 가게의 도시락 구성을 확인했다. 그는 "족발집 사장님이 참여하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이렇게 5천 원으로 한 팩을 만들면 너무 좋을 거 같다. 이렇게 되면 안 사겠냐"라고 물었다.

이어 백종원은 각 가게의 반찬 구성을 살피며 조언했다. 그는 "생각을 잘해야 한다. 팔기 위함이 아닌 내가 사 먹을 거라고 생각해서 구성을 하면 된다. 중복된 것을 담지 말고 다양한 것들을 담아라. 혼자서 남기지 않고 다양하게 먹을 수 있게 만들면 된다. 예쁠 필요도 없다. 실속이 있으면 된다"라고 조언했다.

또한 그는 "우리끼리 약속을 하자. 도시락은 하나만 만드는 거다. 품질로 경쟁은 해도 되지만 도시락을 몇 개씩 준비하는 건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사장님들의 장사가 잘 되기를 바라면서 쇼케이스도 준비할 거다. 거기에 샘플을 담아서 홍보를 하면 된다"라며 "그리고 손님의 취향대로 구성을 맞춰주지 마라. 반찬 구성은 절대 변경 불가라고 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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