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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정경두 국방장관 "경계작전 철저히 할 것…책임 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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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참석

아시아투데이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16일 오후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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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우성민 기자 =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해군2함대 거동수상자 허위보고와 북한 목선 경계 실패 등으로 군 기강이 해이해졌다는 지적에 대해 “절대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근원적인 문제를 해결하면서 경계작전을 철저히 하고 군 기강 해이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1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국민께 국방부 장관으로서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장관은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는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지적에 “국방부 장관이라는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며 ”저는 한 번도 개인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정 장관은 “공인으로서 제게 주어진 이 시간 현재 최선을 다하고 있고, 주어진 시간 만큼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언급했다.

정 장관은 “초기에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 드리지 못했다고 생각하고 송구하게 생각한다”면서도 “은폐나 축소할 의도는 없었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말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김원봉 선생이 국군의 뿌리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김원봉 개인에 대해서는 (국군의 뿌리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며 “광복군 활동을 한 것에 대해서는 공적이 있지만, 그 이후에 좌익 계통으로 활약을 했고 북한 정권 창출이나 6·25 남침에 기여했다고 평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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