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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때문에...' 아스널, 수비 유망주 영입 위해 이적료 추가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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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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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아스널이 수비 유망주 윌리엄 살리바(18, 생테티엔)의 영입을 위해 추가 지출을 결심했다.

'겟프렌치풋볼'은 16일(한국시간) 'RMC'를 인용해 "토트넘과의 경쟁 속에 아스널이 3,000만 유로(약 399억 원)에 보너스를 더한 금액을 살리바의 이적료로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살리바는 지난해 9월 생테티엔 1군 무대에 데뷔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지난 시즌 19경기에 출전하며 팀이 리그 4위에 오르는데 크게 기여했다.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살리바는 지난 2월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선정한 세계 축구 유망주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첫 시즌을 훌륭하게 마친 살리바에게 칭찬이 쏟아졌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살리바는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한 조건을 모두 가지고 있다. 그의 활약은 내가 계약했던 커트 주마를 떠오르게 한다"라며 칭찬한 바 있다.

이에 많은 구단이 살리바에게 관심을 보냈다. 특히 아스널이 적극적으로 그의 영입에 도전했고, 그와 가까워지는 듯 했다.

그러나 아스널의 '최대 라이벌' 토트넘이 살리바의 영입전에 뛰어들면서 상황은 뒤바뀌었다. 아스널보다 더 많은 금액을 생테티엔에 제시한 것. 이에 아스널은 적은 이적 자금 속에서도 추가 지출을 결심했다.

아스널과 토트넘의 경쟁이 불붙기 시작한 가운데 생테티엔이 웃고 있다. 이 소식을 전한 매체는 "생테티엔은 서두르지 않는다. 선수가 어느 구단을 선호하는지 봐야 하며, 거래를 지연할수록 아스널과 토트넘의 경쟁으로 인해 궁극적으로 이적료가 높아질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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