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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원평 작가는 신간 <괴물들>을 지난 8일 공개했다. 출산을 둘러싼 과정에 따른 가족의 변화를 비롯해 난임 문제를 포함한 개인적·사회적 문제를 조명한 작품이다. 우리가 흔히 사랑이자 축복이라고 생각하는 대상에 대한 인식을 비틀어 '괴물'의 콘셉트를 녹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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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 김태형 콘텐츠팀장은 "밀리 오리지널 시즌 2는 인간과 사회에 대한 본질적 탐구가 돋보이는 소설을 선보이고자 했다"며 "손원평 작가가 <괴물들>로 불러일으킨 구독자들의 관심을 오리지널 시즌 2의 전체 작품이 마무리되는 9월까지 이끌고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밀리의 서재는 지난 2월 한국을 대표하는 소설가 7인과 'Landmark(랜드마크)'를 테마로 오리지널 시즌1을 공개했다. 조남주 작가 <봄날아빠를 아세요?>, 정용준 작가 <스노우>, 이주란 작가 <별일은 없고요?>, 조수경 작가 <오후 5시, 한강은 불꽃놀이 중>, 김초엽 작가 <캐빈의 방정식>, 임현 작가의 <고요한 미래>, 정지돈 작가의 <무한의 섬>이 밀리의 서재에서 단독 공개됐다. 정기 구독자라면 전 작품을 읽어볼 수 있다. 밀리 오리지널 테마소설집 시즌1은 오는 8월 중 종이책으로도 출간될 예정이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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