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남자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연고 지역 안산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들과 함께 미세먼지 없는 서울대공원을 찾았다.
OK저축은행 선수단은 지난 26일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에서 경기도장애인주간보호시설협회 안산지부 장애인들과 야외 나들이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장애인주간보호시설협회 안산지부 직원 등도 함께했다.
발달장애인 30여 명은 선수들과 함께 조를 이뤄 동물원 관람,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경기도장애인주간보호시설협회 안산지부 관계자는 “배구선수들이 동참해 발달장애인들의 비장애인과의 소통 활성화와 사회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신경 써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OK저축은행 배구단 탁용원 단장은 “배구단의 ‘우리 집’이 자리한 안산에서 더 많은 가족들과 정서적인 교감을 나누기 위해 장애인들과 나들이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안산시의 여러 식구들과 소통하고 이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OK저축은행은 최근 연고 지역 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수들이 직접 참여해 일일 배구 교실 클리닉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재능기부와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OK저축은행은 향후에도 프로배구단 선수들이 지역사회와 어우러져 사회적 약자를 이해하고, 이들과 소통해나가는 나눔 문화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OK저축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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