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창원시 ‘고령친화도시’ 만든다…정책자문단 출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시민, 전문가 등 총 15명 위촉식, 중장기 세부 실행전략 과제 발굴 등

경남CBS 이상현 기자

노컷뉴스

창원시가 25일 ‘창원시 고령친화 정책자문단’ 위원 위촉식과 제1차 회의를 열었다. (사진=창원시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창원의 고령사회 문제와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고령친화 전략 개발과 복지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책자문단이 구성됐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5일 ‘창원시 고령친화 정책자문단’ 위원 위촉식과 제1차 회의를 열었다. 고령인구 급증과 복지수요 증대에 따라 중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창원형 고령친화도시 조성 연구’의 추진방향과 가이드라인 등 정책자문에 착수한 것이다.

자문단은 연구 정책자료의 객관성과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별·성별·연령별 안배 등 시민대표 8명과 시설 종사자와 학계, 의료, 시민단체 등 전문가 7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자문단은 현재 창원시정연구원이 연구 중인 ‘창원형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가이드라인, 친화도 모니터링 등 정책 자문과 추진과정 문제점 의견 제시와 함께, 세부 실행계획 수립에 따른 전략과제 검토, 사후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자문단 제1차 회의에서는 창원시정연구원 이영 연구위원이 모두가 살고싶은 도시 창원만들기 ‘창원형 고령친화도시 조성’과 관련해 고령화 현황과 고령친화도시 정의, WHO의 8대 가이드라인 영역, 연구 주요내용과 향후 진행 일정 등을 소개했다.

창원시는 금년 연말에 최종 연구 성과물인 ‘창원형 고령친화도시 조성 세부 실행계획’이 완료되면, 내년 상반기에 WHO(세계보건기구)에 가입 신청과 인증을 받은 뒤, 선포식 개최와 조례 제정,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허만영 제1부시장은 “그동안 고령사회 진입 가속화와 어르신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여가선용 시설 확충, 노후 생활안정 등 노인지원 정책시스템 기반을 강화해 왔다”며 “앞으로 모든 고령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활기차게 평생을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