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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자율車·로봇 바리스타·5G 스카이십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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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코엑스 전시장에 자율주행차가 달리고 무인카페에서 로봇 바리스타가 커피를 타준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5G 네트워크, 로봇과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보안 등 혁신 기술 기업을 만날 수 있는 '제9회 스마트테크 코리아(Smarttech Korea 2019)'가 27일 코엑스에서 개막한다. 매일경제와 MBN이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방대한 전시 콘텐츠와 국내외 4차 산업혁명 전문가들이 만든 콘퍼런스 6개가 함께 진행되는 국내 대표 정보통신기술(ICT) 축제다.

29일까지 사흘간 개최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고, KOTRA와 지능정보산업협회가 수출 상담 등 기업 지원 프로그램과 기술 콘퍼런스 준비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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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제는 '초세상, 기술로 하나가 됩니다'로 정했다. 전시 규모는 작년보다 1.5배 커졌으며 KT, CJ올리브네트웍스, 롯데피에스넷 등 대기업을 비롯해 170개사가 참여한다. KT는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 전시회에서 세계인들에게 극찬받은 '5G 스카이십'으로 제9회 스마트테크 코리아 중심에 선다. 스카이십은 5G 통신과 무인비행선, 드론의 장점을 결합한 세계 최초 재난안전 특화 플랫폼이다.

최신 ICT를 선보이는 행사지만 기술을 잘 몰라도 4차 산업혁명이 가져다줄 미래를 엿볼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체험 행사)를 준비했다. 언맨드솔루션이 선보이는 자율주행 시연 행사를 구경할 수 있고, 솔텍로보틱스시스템의 로봇 무인카페를 방문하면 로봇 바리스타가 타주는 커피도 마실 수 있다.

27~28일 개최되는 3개의 '테크콘 2019'는 이번 행사의 백미다. 4차 산업혁명 혁신 기술과 관련 산업을 집중 분석하는 '5G 초세상의 스마트산업 빅뱅'(27일)과 자율주행차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자동차와 AI 테크'(28일) 콘퍼런스, 최근 소비 시장의 핵심 트렌드로 떠오른 무인 서비스 산업을 조망한 '언택트 테크콘' 등은 유료 콘퍼런스임에도 업계 관계자들이 몰리면서 성황리에 사전 등록이 마감됐다. 일부 잔여 좌석에 한해 현장 등록이 가능하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25일까지 사전 등록자에게 무료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현장 관람료는 5000원이다. 유료 기술 콘퍼런스 2일권은 9만9000원이며, 대학생(대학원생)은 50% 할인받을 수 있다.

[신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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