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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강원랜드, 협력업체 근로자 정규직 전환 첫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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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정선=뉴시스】강원 정선 강원랜드 행정동 (뉴시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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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뉴시스】김태식 기자 = 강원 정선 강원랜드는 25일 15개 협력업체 중 처음으로 석광산업과 정규직 전환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강원랜드는 이날 본사 사옥에서 한형민 부사장, 석광산업 근로자대표를 비롯한 노·사·전문가협의기구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업체 근로자 정규직 전환에 합의하고 합의서를 교환했다.

이번 합의는 석광산업 근로자 의견수렴 결과(찬성 97%)에 따라 사회적기업 방식 정규직 전환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강원랜드 협력업체 중 정규직 전환 대상 직종은 외곽관리, 세탁공장, 청소, 경비, 시설 등 7개 직종 1646명이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이번 사회적기업 방식 정규직 전환은 공기업 부문 첫 번째 사례이며, 또한 시설 및 기타 직종 근로자들은 자회사 방식 정규직 전환 의사를 전달해 온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정규직 전환 합의를 이루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난해 1월부터 26차례에 걸친 노·사·전문가협의기구 회의를 열고 정규직 전환을 협의해 왔다.

최근 경쟁입찰 직종인 시설직종(72%) 근로자들이 자회사 방식 정규직 전환 찬성서명서를 제출했으며, 발렛, 주차 등 기타직종(80%) 근로자들도 의견수렴 결과 자회사 방식 정규직 전환을 결정해 강원랜드에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newsenv@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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