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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LG전자 , AS 엔지니어 현장 출퇴근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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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수리 위해… 8월까지 한시 도입

LG전자가 가전제품 수리 요청이 몰리는 여름철을 맞아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현장 자율 출퇴근제’를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도는 엔지니어들이 서비스센터가 아니라 현장으로 바로 출근하고, 현장에서 바로 퇴근하도록 해 피로도를 줄이면서 더 많은 고객에게 발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오는 8월 말까지 운영하며, 주 52시간 근무제에 맞춰 서비스센터의 운영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려는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서비스 엔지니어들에게 이달 말까지 2000여대의 신규 차량을 공급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안전모와 안전화, 보안경 등 개인 보호구와 위험물 보관함, 안전펜스 등 장비도 순차적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또 2단 세탁기·건조기, 대형TV, 2층 이상 건물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 등 지정 품목에 대해서는 2인 1조 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우상규 기자 skw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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