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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굿모닝 굿머니] 눈물나게 싸네요… 양파 한망 248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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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양파가 유례없는 대풍(大豊)을 맞으면서 가격이 폭락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양파(상품·20㎏) 도매 평균 가격은 8400원으로 1년 전(1만4640원)에 비해 43% 하락했다. 양파 공급 과잉에 유통업체들이 잇따라 양파 소비를 위해 할인 행사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목동점·판교점 등 경인지역 6개 점포(압구정본점 제외, 무역센터점은 7월 5~11일) 식품관에서 '양파 무한 담기' 행사를 벌인다고 24일 밝혔다. 전남 무안 양파를 비닐봉투(가로 25㎝·세로 36㎝)에 담을 수 있는 만큼 담고 5900원을 내면 된다.

이마트는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9㎝ 이상의 대과 양파 2.5kg 한 망을 248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에서 지난 5월 3980원, 6월 2980원에 판매됐던 상품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농가를 도울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석남준 기자(namju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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