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스펙 발언 비판 반박
황 대표는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말씀드린 그대로 이해해주면 좋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자신의 발언이 국민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한 게 아니냐는 지적에 "여러분들의 말씀을 잘 경청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선별적으로 국회 상임위에 참여하기로 한 데 대해 "원내·외 투쟁을 병행하겠다는 것"이라며 "경제와 민생이 무너지고 있고, 안보가 특히 어렵다. 국민들이 이런 말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 점을 감안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황 대표는 지난 20일 서울 숙명여대 특강에서 '아들이 학점은 3점이 안 되고 토익은 800점 정도지만 대기업에 취업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가 논란이 일자 이튿날 '아들의 학점은 3.29, 토익은 925점'이라고 해명해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다.
黃 '아들스펙' 해명에도…여야 "청년기만" 연일 공세(CG) |
jesus7864@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