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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부산역서 투신한 70대 일본인 사업가 하루 만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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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역에서 투신해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 치료를 받아온 70대 일본인 사업가가 사고 하루 만에 숨졌다.

24일 부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일본인 사업가 A씨는 지난 22일 오후 8시 22분께 부산역 내 높이 15m 3층 난간에서 뛰어내렸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지난 23일 오후 8시 3분께 숨졌다.

사인은 외상성 뇌출혈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회사를 운영하던 중 관세법 위반으로 추징금 51억원을 선고받았지만 이를 납부하지 못해 출국정지를 당했고, 지병도 앓고 있어 신변을 비관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전했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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