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서 4개국 대회…韓 남자팀, 北여자팀은 패배
이날 오전 11시부터 자카르타의 스포츠 퍼르타미나(Sports Pertamina)에서 열린 한국과 인도네시아 여자배구팀 경기에서는 한국팀이 세트 스코어 3대 1로 인도네시아 팀을 격파했다.
인도네시아 격파한 수원시청 여자 배구팀 |
한국을 대표해 참가한 경기도 수원시청 여자배구팀은 인도네시아에 첫 세트를 내준 뒤 내리 3세트를 이겼다.
이어서 열린 한국과 인도네시아 남자배구팀 경기에서는 한국팀이 2대 3으로 졌다.
경기도 화성시청 남자배구팀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실업팀과 한 세트씩 번갈아 이기다 마지막 5세트에서 패했다.
'아시안피스컵' 한국 남자팀, 인니팀과 첫 경기 |
이날 열린 마지막 경기인 북한과 베트남 여자배구팀 경기에서는 베트남팀이 이겼다.
북한 4·25체육단 소속 여자배구팀은 베트남 U-23 대표팀에 3세트 연달아 패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한국 교민은 물론 많은 현지인이 응원하러 왔다.
'아시안피스컵' 베트남과 첫 경기 치르는 북한 여자 배구팀 |
림재상 북한선수단 단장은 토노 수랏만 KONI 위원장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며 "자카르타에서 경기를 치르게 해줘서 감사하다. 많이 도와달라"고 말했다.
북한 여자팀이 경기하는 동안 응원석에서는 "잘한다", "힘내라"는 등 한국인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남·북한팀 간 경기는 24일 오전 11시 남자팀 경기, 25일 오전 11시 여자팀 경기가 예정돼 있다.
noan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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