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에서 서울 기준 시간이 아시아 표준 시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한국 여자 골프의 기량이 인정받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20일(한국 시각) 개막하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이 열리는 미국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에 위치한 미디어 센터에는 전 세계 시간을 동시에 알려주는 시계가 걸려있다. 총 6개의 도시로 미국 동부와 중부, 서부, 영국 런던, 스위스 제네바, 한국의 서울이다.
여자 골프의 경우 한국 선수들이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고 있어 한국의 서울 기준 시간이 아시아 기준시로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국제 회의 등 세계적 이벤트 무대에서 아시아 기준시로 사용되는 대표 도시는 일본 도쿄나 중국 베이징이 많이 사용된다.
20일(한국 시각) 개막하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이 열리는 미국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에 위치한 미디어 센터에는 전 세계 시간을 동시에 알려주는 시계가 걸려있다. 총 6개의 도시로 미국 동부와 중부, 서부, 영국 런던, 스위스 제네바, 한국의 서울이다.
여자 골프의 경우 한국 선수들이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고 있어 한국의 서울 기준 시간이 아시아 기준시로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국제 회의 등 세계적 이벤트 무대에서 아시아 기준시로 사용되는 대표 도시는 일본 도쿄나 중국 베이징이 많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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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이 18일(현지 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
올 시즌 한국 여자 선수들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5개 대회 중 7승을 거뒀다. 특히 올해 두차례 열린 메이저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이 모두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고진영과 이정은은 각각 ANA 인스퍼레이션과 US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고진영은 여자 골프 세계 1위에 올라있으며 이정은은 18일 기준으로 7위에 올라있다.
한국 여자 골프 선수들의 위상을 반영하듯 이번 대회 개막을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나온 9명의 선수 중 한국 국적의 선수는 박성현, 고진영, 이정은 등 3명이었다.
LPGA 투어 관계자는 미디어 센터에 설치된 세계 시계와 관련해 "메이저 대회마다 미디어 센터에 설치하는 시계"라며 "서울 시간이 표기된 것은 역시 한국 선수들의 골프 실력 때문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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