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외무성은 지난 16일 센카쿠 주변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중국 해양조사선의 활동이 확인됐다며 이날 도쿄와 베이징(北京)의 대사관 루트를 통해 중국 정부에 항의했다고 밝혔다.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
외무성은 "일본의 동의를 얻지 않은 것으로, 매우 유감"이라고 중국 정부에 전달했다.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은 지난 16일 중국 해양조사선이 해당 수역에서 와이어로 추정되는 물건을 해상에 늘어뜨리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일본 언론은 보도했다.
외무성은 또한, 이날 오전 센카쿠 주변에서 중국 해경국 선박이 일본의 영해에 진입한 것을 확인했다며 베이징의 일본대사관을 통해 전화로 항의했다.
센카쿠 열도는 중국과 일본 간 영유권 분쟁이 있는 곳으로, 일본이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다.
j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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