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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위안부 문제' 끝나지 않은 전쟁

[지금 구청은]성북구학생들, 美에 ‘소녀상’ 감사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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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관내 초ㆍ중ㆍ고생의 특별한 손편지가 화제다.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한 해외 도시의 관계자와 시민에게 감사와 응원을 보내는 내용이어서다. 17일 성북구에 따르면 이러한 내용의 손편지를 쓴 학생이 14개 학교 1500여 명에 이른다. 길원초등학교 6학년 2반 한 학생은 편지에 미국 글렌데일 시 관계자와 시민에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의 인권과 명예회복에 대한 바람을 공감하고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한 것에 대한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담았다.

구 아동청소년이 평화의 소녀상 건립 해외 도시를 대표해 미국 글렌데일 시에 편지를 쓴 이유가 있다. 2013년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한 첫 해외도시이자 성북구의 우호도시이기 때문이다.

한지숙 기자/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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