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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 LPGA홈페이지 |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헨더슨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6624야드)에서 끝난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그는 공동 2위 그룹 선수들을 1타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 30만 달러(약 3억 5000만 원)를 받았다.
지난 4월 롯데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2승째를 따낸 헨더슨은 LPGA통산 9승을 거둬 미국 무대에서 활약한 캐나다 남녀 선수 최다승 기록 보유자가 됐다. 이전까지 헨더슨은 샌드라 포스트(LPGA), 조지 너드슨, 마이크 위어(이상 PGA)와 함께 통산 8승으로 이 부문 타이 기록을 보유했다.
호주 교포 오수현과 하타오카 나사(일본), 렉시 톰프슨, 브리트니 올터마레이(이상 미국)와 20언더파 268타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 중엔 유소연이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9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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