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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방탄소년단, 美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이어 부산 광안대교도 보라색으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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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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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부산시도 '월드클래스' 방탄소년단의 팬임을 자처했다. 방탄소년단 부산 팬미팅을 위해 부산시가 '폭풍 지원'에 나선 것. 안전, 교통, 편의 등 각종 원조는 물론, 부산시의 랜드마크 광안대교도 방탄소년단 상징색인 보라색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팬미팅을 갖는다. 이에 부산시는 행정부시장 주재로 팬미팅을 보러 온 시민과 관람객을 위한 준비사항 보고회를 진행했다.

먼저 부산시는 방탄소년단과 팬클럽 아미를 환영하는 의미에서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 영화의전당, 부산항대교를 활용해 방탄소년단을 상징하는 색깔인 보라색 조명과 환영 메시지를 송출한다.

또한 부산지방경찰청과 소방재난본부, 경호를 맡은 업체는 관람객 안전을 위해 지원 사항을 논의, 부산도시철도공사는 관람객의 안전 귀가를 위해 도시철도를 18회 증편 운행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오거돈 부산시장 역시 SNS에 "입장권을 손에 쥐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남은 일주일을 기다리시겠지요 그 기다림만큼 더 큰 선물을 받으시리라 믿습니다"라며 방탄소년단 환영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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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시가 방탄소년단 팬미팅에 직접 대대적인 지원에 나선 만큼, 이들의 영향력은 압도적이다. 특히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 영화의전당 등이 보라색으로 물들일 것이라는 소식에 아미들은 벌써 기대감으로 충만한 분위기. 그도 그럴 것이 앞서 미국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도 보라색으로 변신, 방탄소녀단의 방문을 기념한 바 있다.

지난달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측은 방탄소년단이 미국 ‘아이 헐트 라디오 라이브 쇼’ 출연으로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방문한 것을 기념, 한 시간마다 5분씩 조명을 보라색으로 송출했다. 당시 뉴욕의 밤거리를 보랏빛으로 비추는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의 모습은 장관이었다.

이처럼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방탄소년단의 위상에 누리꾼들은 감탄하면서 찬사를 보내고 있다. 오는 6월 15일과 16일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공식 글로벌 팬미팅 ‘BTS 5TH 머스터 매직샵’을 앞두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미국 빌보드 차트‘소셜 50’에서 통산 130번째, 100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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