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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상륙

아프리카돼지열병 주범 `음식물 사료 제조업체`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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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지난 3일 오전 인천시 강화군 불은면 한 돼지농가 앞에서 인천보건환경연구원 강화방역지원과 소속 방역차량이 북한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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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국내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27일까지 남은 음식물을 사료로 만드는 전국 제조업체 28곳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시도는 사료관리법에 따른 사료제조업 시설기준, 가열처리 기준, 사료 표시사항 등의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아울러 남은 음식물 사료의 안전성을 점검하고자 시도는 관내 사료업체에서 생산된 사료를 채취하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사료의 안전성을 검사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점검결과를 토대로 준수사항 위반 등이 발견될 경우 사료관리법에 따라 영업정지 또는 제품 회수·폐기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특별 점검 이후에도 지자체별 지정 전담관을 통한 사료 제조업체 수시 점검과 함께 월 1회 정기 점검을 통해 남은 음식물 사료를 통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위험을 차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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