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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숍라이트 클래식 2R도 선두...LPGA 투어 2주 연속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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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숍라이트 클래식 2R도 선두...LPGA 투어 2주 연속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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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의 2라운드 모습. [AFP=연합뉴스]

이정은의 2라운드 모습. [AFP=연합뉴스]


이정은(2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주 연속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이정은은 9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호텔 앤 골프클럽 베이코스(파71·6190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75만달러)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4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 8언더파 맹타를 휘두르며 공동 선두를 달린 이정은은 이틀 합계 10언더파 132타로 단독 1위가 됐다.

3라운드 54홀 경기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 이정은은 마지막 3라운드에서도 선두를 지키면 3일 끝난 US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컵을 품에 안는다.

언더파 133타로 단독 2위인 머라이어 스택하우스(미국)와는 1타 차다.

이번 시즌 LPGA 투어에서 상금과 신인상 부문 선두를 달리는 이정은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올해의 선수 1위 경쟁에도 뛰어들 수 있다.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 83점으로 2위인 이정은은 이번 대회를 제패할 경우 30점을 추가, 113점이 되면서 현재 1위인 고진영(24)의 129점과 격차를 좁히게 된다. 고진영은 이번 대회에 나오지 않았다.

렉시 톰프슨, 앨리 맥도널드(이상 미국)와 나나 마센(덴마크)이 나란히 8언더파 134타로 공동 3위, 김세영(26)은 잔드라 갈(독일), 류위(중국)와 함께 7언더파 135타로 공동 6위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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