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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포인트1분]김주영, 유지태 배신 아니었다..허성태 속이고 작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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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MBC '이몽' 캡처


김주영이 유지태를 배신하는 척 허성태를 속이고 작전에 성공했다.

8일 방송된 MBC 드라마 '이몽'에서는 김원봉(유지태 분)과 김승진(김주영 분)의 작전이 성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승진은 앞서 의열단장 김원봉을 넘기는 조건으로 마쓰우라(허성태 분)와 협상을 벌여왔다. 마쓰우라는 "김원봉을 넘겨라. 뭘 원하든 다 들어줄겠다. 넌 원래 의열단도 아니지 않냐"고 설득했고, 김승진은 "가족을 만나고 싶다. 그것만 들어주면 경부님이 원하는 걸 갖게 해드리겠다"고 꼬여냈다.

그러나 가족을 만난 뒤에도 김승진은 "현상금의 100분의 1이라도 주시라"며 시간을 끌었고, 이에 마쓰우라 "넌 네가 뭐라도 된 것 같지. 넌 그냥 동료 팔아먹는 쓰레기일 뿐이다"라며 "허튼 수작이면 네 가족은 그 날로 죽는다. 이 마쓰우라가 이름을 걸고 반드시 찢어죽인다"고 전했다. 이후 마쓰우라는 "돈은 준비됐으니 김원봉만 넘기라"고 김승진과 협상했다.

김승진은 마쓰우라에게 김원봉을 준비했다고 말했고, 이에 마쓰우라는 얼굴을 가리고 있는 김원봉에게 "네가 드디어 마쓰우라 손에 잡히는구나"라며 폭행했지만, 알고보니 그는 켄타(안신우 분)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전부 김승진과 김원봉의 계획이었던것.

김원봉은 자리를 빠져나온 김승진에게 "고생했다"며 격려했다. 작전 성공 후 김승진은 김원봉 덕분에 가족들과 함께 상하이로 떠날 수 있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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