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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포인트1분]책략가 장동건, 父김의성X이도경 사이 갈등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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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모략가 장동건이 판을 벌였다.

8일 방송된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연출 김원석|극본 김영현, 박상연)에서는 전쟁을 일으키는 인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타곤(장동건 분)과 아사론(이도경 분)을 경계한 산웅(김의성 분)은 해미홀(조성하 분)과 함께 신연맹을 계획했다. 타곤이 죽은 사람들을 기리는 신성한 노래를 불렀다는 것을 아사족에 알린 것. 하지만 아사론은 쉽게 당하지 않았다. 그는 서신을 보낸 이를 살해했고, "모르는 것"으로 일단락 시켰다.

타곤을 벌한다면 원망이 모두 아사족으로 쏠릴 것을 간파한 것. 아사론은 "타곤과 나를 한꺼번에 곤경을 빠뜨릴 이 상황이 정말 우연히 생긴걸까?"라며 배후를 알아내려 했다. 하지만 이는 모두 타곤의 계획한 일이었다. 산웅의 심리와 아사론의 심리를 정확히 간파해 판을 벌인 것. 타곤은 "진짜 난리는 시작도 안했다. 두줌생들은?"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 이야기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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