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30 (월)

"12시간마다 변신" '퍼퓸' 고원희, 향수 비밀 알았다 [Oh!쎈 리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김수형 기자] '퍼퓸'에서 고원희가 향수의 숨은 비밀을 알아챘다.

4일 방송된 KBS 2TV 월화 드라마 '퍼퓸(연출 김상휘, 유관모, 극본 최현옥)'에서 이도(신성록 분)가 집에 도착, 예린(고원희 분)이 향수 부작용으로 다시 재희(하재숙 분)의 몸으로 돌아왔다. 본래 모습이 들킬 위기 속에서 마침 이도가 전화를 받는 탓에 재희가 자신의 몸을 숨길 수 있었다.

재희는 서둘러 향수를 찾았고, 번개소리와 함께 다시 날씬한 예린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덕분에 예린은 본 모습을 들키지 않았다.

이도는 예린에게 집에 안 가도 되는지 물었고, 예린은 부모는 이민가고 자신은 남자친구와 함께 살다 쫓겨났다고 했다. 이도는 "동거까지 했냐"면서 "이런 양아치를 내 집에 들이다니"라며 급 후회했다.하지만 예린은 이도네 집에서 숙식하게 됐다.

예린은 자신을 변신시키는 향수를 들곤 "어느 별에서 왔니"라며 도대체 누가 자신에게 이 향수를 보냈을지 궁금해했다.그러면서 자신이 잠든 사이 또 다시 모습이 변하지 않을까 불안감에 초조해했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예린은 자신의 몸을 확인, 잠을 잔다고 원래대로 돌아가진 않는 단 사실에 기뻐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아침 베이킹을 하던 중 다시 몸이 불어나기 시작했고, 예린은 서둘러 몸을 피했다.
이어 시계를 보며 지난 밤 변신했던 시각을 떠올렸고, 향수의 잔여량이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이 12시간임을 알아챘다. 예린은 "12시간마다 변신하는 거였어"라며 원인을 찾았다.

한편, '퍼퓸'은 인생을 통째로 바쳐 가족을 위해 헌신했지만, 한 가정을 파괴하고 절망에 빠진 중년 여자와 사랑에 도전해볼 용기가 없어서 우물쭈물하다가 스텝이 꼬여버린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ssu0818@osen.co.kr

[사진] '퍼퓸' 방송화면 캡쳐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