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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포인트1분] 문소리, 어르신 라디오 사연에 '글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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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가시나들'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문소리가 라디오 사연에 눈시울을 붉혔다.

2일 방송된 MBC '가시나들'에서는 라디오 사연을 접한 문소리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문소리와 할머님들, 최유정, 수빈, 우기, 이브, 장동윤은 수업을 시작했다.

문소리는 박무순 할머니의 사연이 라디오에서 공개됐다며 사연을 전했다.

박무순 할머니의 사연은 박무순 학생은 사연을 통해 '나는 한글을 못 배웠다. 어릴 때 마을에 한글 알려주는 할아버지가 있어서 한글을 배우고 싶어서 찾아가도 '가시나가 글은 배워서 뭐할라꼬' 하면서 쫓아냈다. 그래도 자꾸 찾아가니까 이름만 알아라'라고 해서 제 이름 박무순만 썼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들이 학교에 입학해서 책가방 챙길 때도 글을 알면 챙겨줄 텐데 모르니까 해줄 수가 없었다. 어린 아이들이 밤늦게까지 가방을 못 싸면 눈치로 어림잡아서 이거 아닌가 골라서 채워줄 때 속상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문소리는 "이렇게 눈물 나는 사연인 줄 몰랐다. 이 사연을 듣고 전국에 계신 할머니들이 '나도 공부해야겠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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