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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어게인TV]'감빵생활' 김세정, 역대 최다 득표 주인공..끝까지 모범수 흔든 연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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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현진 기자]

헤럴드경제

tvN '호구들의 감빵생활' 방송화면 캡처


김세정이 23표를 얻으며 역대 최다 득표 주인공이 됐다.

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1부 호구들의 감빵생활'(이하, 호구들의 감빵생활)에서는 승관과 한보름이 마피아로 밝혀진 가운데 김세정이 최종 마피아 투표에서 23표를 얻으며 마피아로 검거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탈락자들이 게임을 통해 추가 투표권을 얻으면 최종 투표에 비밀리에 투표를 할 수 있다는 새로운 룰이 도입돼 멤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지난 방송에 이어 세 번째 교화활동이 이어졌다. 세 번째 교화활동은 추가 투표권과 페널티를 건 개인전 게임으로 '도전 콩콩벨' 게임이었다.

마피아인 승관은 '도정 콩콩볼' 게임을 통해 추가 투표권 세 장을 가져가며 모범수들을 위협했다. 이어 전원 그림 페널티 시간이 찾아왔다. 이번 방송의 제시어는 방학이다. 김종민은 잠자리를 그렸고 장도연은 방학 계획표를 연상시키는 그림으로 의심을 피해갔다. 모두가 여름방학으로 추정되는 그림을 그린 가운데 세정이 아이스크림을 그리며 김종민의 의심을 받았다.

그 가운데 정형돈이 장도연의 계획표에 달 그림을 그리며 아는 마피아로 의심당하기 시작했다. 네 번째 교화활동은 '내 귀에 십이간지' 게임이었다. 문제를 내는 멤버는 돌림판을 통해 결정된 동물의 소리만으로 제시어를 설명하며 문제를 내야 했다. 성실반 승관은 일부러 시간을 끄며 문제를 제대로 맞히려 하지 않아 모범수들로 하여금 "마피아가 정직반에 있다"는 의심을 하게 만들었다.

세 번째 마피아 투표 시간이 찾아왔다. 정형돈과 세정은 5표를 받아 마피아 후보로 지목돼 최후 변론의 시간을 가졌다. 세정은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김종민을 의심할 거다"며 변론했다. 정형돈은 "일단 저는 슬프다. 일단 탈락하더라도 촉으로 인한 여론 형성은 우리가 조심해야 한다. 이미 여러분들은 색안경을 끼고 나를 보고 있다. 그리고 승관이에게 할 말 하겠다. 정한이 촉을 믿지 마라"고 최후 변론을 했다.

이에 황제성이 정형돈의 말에 화답하다가 말을 계속 더듬어 웃음을 안겼다. 황제성은 "우리 성실반에 바보 바이러스가 돌고 있다"고 말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최종적으로 마피아 심판대에 오른 정형돈은 모범수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마지막 다섯 번째 교화 활동 '우리 막 겨루기'에서 성실반이 승리하며 심문의 방 활용 기회와 추가 투표권을 얻었다. 성실반은 세정을 심문의 방으로 데려갔다. 심문의 방에는 심문을 도와줄 맥박 측정기가 생겼다. 정한은 "마피아 작전 회의 이후 마이크 작전을 말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세정은 "그래야 내가 마피아의 밥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애매한 나를 몰아가는 사람이 마피아 아니냐"고 변론했지만 성실반 멤버들은 "그럼 모범수도 의심할 것 아니냐", "작전 회의를 거치고 말을 맞춘 거 아니냐"고 세정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세정은 그림 페널티를 통해 다시 한 번 의심을 받기 시작했다. 최종 마피아 투표가 진행됐다. 기본 투표권 투표 결과 김세정이 6표로 심판대에 올랐다. 세정은 "제가 일부러 애매한 페널티로 마피아에게 먹이가 됐다"고 변론했다. 그러나 멤버들은 지금 와서 바꿀 수는 없다고 모든 표를 김세정에게 투표했고 김세정은 총 23표를 얻으며 역대 최다 투표권으로 최종 마피아 후보로 올랐다. 결국 세정은 마피아로 밝혀졌다. 세정은 끝까지 모범수를 혼란하게 만드는 연기력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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