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30 (월)

[포인트1분] 한혜진, "수천 명 앞에서 속옷 못 입는 게 너무 고통스러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KBS2TV '대화의 희열2'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한혜진이 모델일을 시작하고 힘들었을 때를 언급했다.

1일 방송된 KBS2TV '대화의 희열2'에서는 모델 한혜진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17살에 데뷔한 한혜진은 "수백, 수천 명 앞에서 속옷을 못 입는 게 너무 고통스러웠다"며 "디자이너가 개인 속옷은 비치니까 절대 못 입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혜진은 "사 매니저 언니가 와서 '너 미쳤어?' 그러더라. '거기가 어떤 자리인지 알아? 벗으라면 벗지 왜 그래. 너 아무도 안 쳐다본다'고 하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한혜진은 항상 그만두고 싶었다며 "모델 세계로 나가니까 그렇게 뭐라고 하는 사람들이 천지더라. 맨날 혼나는 게 일이었다. 도시락 늦게 가져왔다고, 끝나고 인사 안 했다고, 선배들보다 먼저 퇴근했다고, 메이크업 두 번 받았다고, 눈썹 하나 더 붙였다고 계속 뭐라고 했다"며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