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30 (월)

[어게인TV]'살림남2' 율희, 아들 돌잔치서 울컥 "너무 고맙고 미안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사진 = KBS2 '살림남'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황미례 기자]'살림남2' 율희가 최민환과 함께 아들 돌잔치에서 눈물을 보였다.

29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최민환-율희 부부, 김승현 가족, 김성수- 김혜빈 부녀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최민환과 율희가 아들 돌잔치를 했다. 최민환은 "아들 재율이 벌써 태어난지 1년이 됐다. 축하의 의미로 가족들과 함께 돌잔치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돌잔치 장소로 가기 전 최민환과 율희는 어머니를 모시러 갔다. 마침 어머니는 최민환의 어린시절 모습을 보고 있으셨고, 아들 재율이와 똑닮은 외모에 놀라워했다.

드디어 돌잔치가 시작됐고, 아들 재율이는 야구방망이를 잡았으면 하는 할머니의 바람을 뒤로 한채 드럼스틱을 잡아 보는 이들을 폭소케했다. 최민환은 "재율이가 잡고 싶은걸 잡게 했었다. 그런데 드럼스틱을 잡는걸 보고 정말 깜짝 놀랐다. 피는 못 속인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뿌듯해했다.

이어 재율이의 성장 동영상이 틀어졌고 율희는 눈물을 보여 감동을 자아냈다. 그는 "영상을 보는 순간, 임신기간부터 출산 순간, 아이를 키우는 과정까지 모든 순간이 스쳐지나가더라. 재율이가 이렇게 부족한 엄마 아빠 밑에서 자라준 게 너무 고맙고 미안했다"고 밝혔다.

김승현의 본가를 찾아온 작은 아버지는 양평균 노래자랑에 같이 가자고 아버지에게 이야기했다. 큰아버지의 팔순잔치에서 노래실력을 보여준 작은 아버지는 인지도를 쌓은 김승현의 아버지와 함께 참여하고 싶었다.

이어 여든 넘은 나이에 스타가 된 '할담비' 영상을 보고 자극 받은 아버지는 전국 노래자랑에 나가자고 말했다. 마침 광진구에서 전국노래자랑이 열렸고 큰아버지까지 합세해 광산김씨 3형제로 구성된 광산소년단으로 나가자고 권유했다.

예선 당일, 광산소년단은 고등학교 교복을 입은채 '사랑의 트위스트'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긴장을 했지만 신나게 트위스트를 췄다. 하지만 노래 중간에 가사와 박자를 틀려 자포자기한 모습을 보였다.

예선이 끝나고 심사위원은 15팀을 호명했다. 하지만 끝내 광산소년단의 이름은 나오지 않았고 예선에서 탈락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성수는 딸 혜빈이의 학습지 공부를 도와줬다. 김성수 매니저의 치킨 가게에 있던 혜빈이는 친구들이 학원으로 가자 집에와 학습지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성수는 당장 학습지를 시켜줬다. 하지만 학습지 선생님이 내준 숙제는 하지 않았고, 이를 본 선생님은 혜빈이를 위해 면학분위기를 조성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를 들은 혜빈이는 공부를 시작했고, 김성수는 혜빈이에게 학습지 숙제 했냐고 물어보며 공부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