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30 (월)

'봄밤' 한지민, 정해인vs김준한 사이 아슬아슬 로맨스 [전일야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봄밤' 한지민이 김준한과 정해인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했다.

29일 방송된 MBC '봄밤' 5회·6회에서는 이정인(한지민 분)이 유지호(정해인)에게 흔들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영주(이상희)는 이정인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겼고, "너 요즘 수상하다고 했지"라며 유지호와 관계에 대해 추궁했다. 이정인은 "그런 거 아니라니까. 친구하기로 했어. 그냥 진짜 친구"라며 밝혔고, 송영주는 "그렇게라도 한 건 아니고? 이정인. 일을 냈네. 너 이거 사고야. 난 모르겠다"라며 충고했다.

또 권기석은 유지호가 일하는 약국에서 산 약을 이정인에게 선물했다. 그 과정에서 유지호는 권기석으로부터 이정인과 결혼 계획에 대해 들었고,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때 권기석은 유지호에 대해 "지호가 애가 있다대. 근데 어렸을 때 만난 여자인데 애만 낳고 도망을 갔다나 봐. 외국으로 가버려가지고 찾지도 못한대. 비슷한 처지인 사람 만나면 되지"라며 동정했다.

이정인은 "꼭 그럴 필요는 없지. 죄지은 것도 아닌데"라며 유지호를 감쌌고, 권기석은 "지호 자신을 위해서라도 그러는 게 좋지. 굳이 흠 잡힐 이유 없잖아. 잘 좀 하지. 어떻게 했기에 여자가 떠나냐"라며 비난했다. 결국 이정인은 "잘하면 안 떠나?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가 아니지 않냐고. 마음이 변했는데"라며 쏘아붙였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정인은 유지호와 가까워질수록 권기석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며 혼란스러워했다. 유지호 역시 은연중에 이정인에 대한 호감을 표현했다.

특히 유지호는 길에서 우연히 이정인을 발견했고, 먼 발치에서 전화를 걸었다. 유지호는 "술 마셔요?"라며 질문했고, 이정인은 주위를 둘러보며 유지호를 찾았다. 이정인은 유지호와 마주 보는 자리에 섰고, "거기 서서 뭐 해요?"라며 물었다.

유지호는 "집에 가는 길인데. 친구 잠깐 만났어요"라며 밝혔고, 이정인은 "친구랑 일찍 헤어졌다. 착하네. 근데 왜 전화했어요?"라며 궁금해했다. 유지호는 "집에 가는 길에 정인 씨가 보였고 그냥 목소리가 듣고 싶어서"라며 설명했고, 이정인은 "있잖아요. 우리"라며 만류했다.

유지호는 "친구인 거 알아요. 걱정 말아요. 그 이상 안 넘어가요. 이런 것도 부담되면 앞으로 안 할게요"라며 못 박았고, 이정인은 "나도 잘 모르겠어요. 어디부터는 안 되는 건지. 그래서 좀 답답해요"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유지호는 "내가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어요?"라며 미안해했고, 길을 건너가려고 했다. 이정인은 "건너오지 말아요. 그럼 안될 거 같아"라며 선을 그었다.

뿐만 아니라 유지호와 권기석은 같은 시간에 이정인이 일하는 도서관을 찾았다. 이정인은 책을 정리하다 유지호를 먼저 발견했다. 이정인이 유지호에게 다가가는 사이 갑작스럽게 권기석이 나타났고, 이정인은 깜짝 놀란 표정으로 권기석을 바라봤다.

앞으로 이정인이 유지호와 권기석 사이에서 누구를 택하게 될지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