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30 (월)

'작업실' 장재인, 남태현에 "너 누구도 안 주고 싶어" 직진 고백 [전일야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장재인이 남태현에게 직진으로 다가섰다.

29일 방송된 tvN '작업실'에서 최낙타 공연 후 깊은 밤, 모두 모여 이야기를 나눴다. 남태현은 장재인에게 "내일 쉬면 뭐 할 거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나 내일 부산 가면 공연하고 하루 있다 올까 하는데 할 거 없으면 같이 갈까?"라고 제안했다.

장재인은 "원래라면 같이 갔겠지. 먼저 신청받은 사람이 있잖아. 그걸 아는데 가면 그렇다. 그렇지만 나는 아주 좋아. 다시 시간을 잡자"고 말했다. 장재인은 특히 "나도 1대 100이 싫은 거다. 내가 첫 번째여야지"라며 "보려면 나만 봐"라고 했다.

장재인은 남태현이 두고 간 휴대전화를 가져다줬다. 그리고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놨다. 장재인은 "공연 가기 전 네 노래 다 들었다. 진짜 반했다. 나 원래 잘 안 그런다"고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장재인은 "물론 좋은 건 좋다고 하는데 '우와 장난 아니다' 이런 정도는 잘 없다. 근데 조정치 오빠가 무슨 얘기하는지 정확히 알았다. 너 진짜더라. 약간 심쿵 당한 거다. 그래서 너 누구도 안 줘야겠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남태현은 "난 여기 올 때 이성에 관한 목표는 단 한 가지도 없었다. 오늘 누나 보고 방송이고 뭐고 진짜 같이 가고 싶더라"고 했다. 장재인은 "마음 같아서는 부산 따라가고 싶다. 그치만 다음에 가. 성민이한테 먼저 가자 했잖아. 내 마음 깊은 곳이 삐쳐 있다"고 전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이날 딥샤워가 이우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 딥샤워는 "낙타 형 노래 들을 때 힘들었다. 노래 가사들이 귀에 쏙쏙 박혔다. 형이 부르는 노래는 밝은데 슬프더라 이상하게. 가사들을 곱씹어 보게 되고. 화장실 간다고 한 것도 눈물이 터질 것 같은 거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딥샤워는 "아까는 진심으로 합숙 그만하고 싶었다. 합숙을 할수록 좋은 친구들도 사귀고 음악도 같이 하고 그러면 무뎌질 줄 알았다. 근데 아니다. 오히려 더 강해진다. 전 여자친구를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은 없다. 10년 동안 제일 친한 친구였고 나 수염 나기도 전부터 봤던 친군데. 내 인생의 절반이 날아간 거다"라고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딥샤워는 "내 모든 생활 속에 남아 있다. 비밀번호도 그 친구가 연결되어 있고 집안 모든 게 다. 지울 수 없을 정도로 모든 게 다 걔다. 괜찮을 줄 알았다. 솔직히. 하나도 안 괜찮다. 이거 보면서 얼마나 힘들까. 그 생각밖에 안 들어. 내가 헤어지자고 했잖아. 걔는 나보다 몇 배의 힘듦을 겪었을 텐데. 나는 여기 와서 웃은 적도 많고"라고 말했다. 이우는 딥샤워의 말에 눈물을 흘렸고, 결국 딥샤워도 눈물을 터트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