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 거기서 왜 나와?"..'유퀴즈' 권해효, 유재석도 깜짝 놀란 '시민' [Oh!쎈 리뷰]

[사진=tvN 방송화면] '유 퀴즈 온 더 블럭' 19회 배우 권해효 깜짝 등장

[OSEN=연휘선 기자] 배우 권해효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지나가는 시민으로 깜짝 등장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28일 밤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19회에서는 MC 유재석과 조세호가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 전당 인근에서 시민들을 만나 퀴즈 풀이 시간을 가졌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이날 '유퀴즈'에서 서초동 악기 거리를 둘러본 뒤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 인근으로 자리를 옮겼다. MC들은 압구정 곳곳을 살피며 퀴즈 풀이를 함께 할 시민들을 찾아 나섰다.

이 가운데 골목 한쪽에 짙은 파란색의 '레트로 카'가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차 정말 멋있다"라고 입을 모으며 부러움의 시선을 보냈다.

이어 두 사람은 한 음식점 사장인 시민과 퀴즈 풀이를 진행했다. 그 순간, 깜짝 시민이 식당에 들어왔다. 배우 권해효였다.

유재석은 권해효를 보자마자 자리에서 일어나 마중을 나갔다. 또한 "여기 어떻게 오셨냐"며 깜짝 놀랐다. 정작 권해효는 자연스럽게 유재석과 악수하며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지나가다가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길래 들렀다"고 밝혔다. 또한 "차 수리하러 왔다가 봤다"며 짧게 인사한 뒤 자리를 떠났다.

뒤이어 '유퀴즈' MC들은 한번 더 권해효를 주목했다. 알고 보니 유재석과 조세호가 탐냈던 복고풍 자동차의 주인이 권해효였던 것. 예상치 못한 순간 갑작스레 등장한 권해효의 존재감이 '유퀴즈'를 장악했다.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