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는 후암동, 용산2가동 움터에서 9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나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자 기회를 넓혔다. 올해 후암동, 용산2가동, 효창동, 한강로동, 보광동, 이촌2동, 원효2동, 한남동 등 구 전역에서 다채로운 강좌를 들을 수 있다.
후암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되는 마을이음 동네배움터에서 재봉틀로 소품 만들기, 수채화 그리기, 손뜨개, 목공 등 10개 강좌를 운영하는 식이다.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역 주민의 근거리 학습권을 보장하고 학습 공동체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배움터를 대폭 확대하는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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