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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액션 소화력甲' '집사부일체' 이승기, 에이스 '액션★'의 위엄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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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이승기가 액션 유경험자 답게 에이스로 등극하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사부 정두홍이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은 스턴트맨들의 시범을 본 후, 직접 다이빙에 도전하기로 했다. 먼저 양세형이 도전, 고소공포증이 있는 그는 "이걸 도대체 왜"라면서 "이게 개그맨이랑 무슨 상관이냐"며 괴로워했다. 이에 정두홍은 "밑에보고 망설이면 안 돼, 세상을 망설이면서 살았냐"며 용기를 북돋아줬으나 양세형은 "그렇게 살았다, 항상 잘 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양세형은 숨을 가다듬은 후 기합을 크게 외쳤다. 그리곤 눈을 딱 감고 하강에 성공했다. 인생에 첫 도전이었기에 모두 감격했다. 양세형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다"면서 "한 번 뛰니까 한 번 더 뛰라면 뛸 수 있다"며 묵혀뒀던 두려움을 날린 후 비로소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멤버들도 "안 포기하고 극복했다는 것이 더 대단하다"며 그에게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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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이상윤이 도전, 우렁찬 기합과 함께 바로 하강했고, 이승기 역시 만세를 펼치며 자신있게 하강, 액션 에이스의 위엄을 보였다.

정두홍은 "어려운 것 통과했다, 와이어는 정말 쉬운 것"이라면서 중국 대표 무협영화인 '와호장룡'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고공을 향해 나선을 그리는 '벨트'는 와이어 액션의 꽃"이라며 직접 현직 스턴트맨들이 시범을 보였다.

본격적으로 멤버들도 회전돌기에 도전, 육성재는 첫 도전부터 폼이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다. 다음은 이상윤과 이승기가 '벨트'액션에 도전했다. 이승기는 안정적인 자세로 회전을 돌았고, 모두 "승기는 모든 것에 퍼펙트"라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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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스쿨이 중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고단백 풀코스 만찬이 준비됐다. 식사를 하면서 정두홍은 이병헌과 함께 헐리우드에서 겪은 인종차별에 대해 언급했다. 자신을 걱정하는 이병헌에게 정두홍은 "나이 많은 어려움. 얘들한테 안 질 자신있다고 말했다"면서 "정두홍이 대한민국에서 하는 액션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반전의 원동력은 모두 일상의 모든 것을 액션으로 승화시켰다고 했다.

그만큼 액션은 아이디어라면서 "잘 만든 아이디어 논리가 필요하다"는 정두홍은 즉석에서 바로 밥상 위 액션스쿨을 펼쳤고, 청양고추로 시력을 차단시키는 방법 등 기발한 아이디어 액션을 선보여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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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숨겨둔 마지막 미션을 전했다. 정두혼은 디지털 콘티로 만들어지는 액션스쿨 최종미션을 언급, "드라마 디지털 콘티촬영이 준비됐다, 카메라 동선과 앵글까지 철저해 구상하여 영상으로 구현해내는 것이 디지털 콘티"라면서 "영상하나로 나의 액션을 말해라"고 전했다.

훈련 끝에 피운 스턴트의 꽃, 디지털 콘티의 핵심인 '카스턴트'를 시작했다. 이승기는 액션연기에 경험자인 만큼 운전을 맡았고, 매달릴 사람으로 육성재를 꼽았다. 그러면서 이승기가 운전연습을 시도, 액션스타답게 아찔한 순간들이 이어져도 거뜬해 해냈고, 정두홍 역시 운전자로 승기를 지목하며 "충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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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와 우려 속에서 카스턴트 촬영이 시작됐다. 양세형이 차에 매달렸고, 긴장감에 불안해했다.이때 액션프로인 승기가 그런 양세형이 마음을 안정시켜주면서 심장 쫄깃한 180도 J턴 회전까지 모두 성공했다.
급커브 애드리브까지 발동하며 박수갈채 속에서 훈련을 마쳤다. 양세형은 "재밌었다, 승기에 대한 믿음이 커졌다"고 말해 이승기를 뿌듯하게 했다.

다음 순서는 차량과 충돌하는 카스턴트 시범을 보였다. 안전수트 입은 승기가 충돌하는 스턴트맨으로 지목됐고, 승기는 "어떻게 하는 거냐"면서 도전정신을 발동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최고난도 스턴트인만큼 모두 긴장, 이승기는 거침없이 몸을 날려 튕겨나왔다. 이승기는 실전에서도 스턴트의 정석을 보이면서 끝까지 연기에도 몰입했다. 액션 소화력갑인 액션스타의 위엄이었다.
/ssu0818@osen.co.kr

[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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