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서울신문 언론사 이미지

LPGA 장타 여왕 3인 US여자오픈 동반 플레이

서울신문
원문보기

LPGA 장타 여왕 3인 US여자오픈 동반 플레이

서울맑음 / 2.8 °
박성현게티/AFP 연합뉴스

박성현게티/AFP 연합뉴스


31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골프클럽(파71·6535야드)에서 개막하는 최고 권위의 여자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장타 여왕들’의 조가 눈길을 끈다.

26일 미국골프협회가 공개한 대회 1·2라운드 조편성에 따르면 박성현과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렉시 톰프슨(미국)이 묶인 조가 특히 눈길을 끈다.

이들 3인 모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장타자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박성현은 2019시즌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가 282.9야드로 이들 가운데 가장 길다. LPGA 투어 전체 4위 기록이다. 톰프슨은 276.7야드(10위), 쭈타누깐은 272.4야드(23위)를 기록 중이다.
에리야 쭈타누깐  게티/AFP 연합뉴스

에리야 쭈타누깐 게티/AFP 연합뉴스


이들은 장타 여왕일 뿐 아니라 셋 다 메이저 우승 전력도 갖고 있다. 박성현은 2017년, 쭈타누깐은 2018년 US여자오픈에서 우승했었다. 톰프슨은 2014년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현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메이저 우승 타이틀을 갖고 있다.

현재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인 고진영은 세계 랭킹 2위 이민지(호주)와 박인비와 동반 플레이를 한다. 2015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전인지는 2012년 우승자인 유소연, 양희영과 샷 대결을 한다.

US여자오픈에는 이 대회 과거 우승자인 한국 선수 6명을 포함해 23명이 출전한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부담없이 즐기는 서울신문 ‘최신만화’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