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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초면에 사랑합니다' 한지선, 오늘(24일) 촬영 취소"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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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초면에 사랑합니다 한지선 /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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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폭행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배우 한지선(25)의 '초면에 사랑합니다' 촬영이 취소됐다.

24일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극본 김아정·연출 이광영)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오늘 예정된 한지선의 촬영분이 취소됐다"며 "하차 여부는 아직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23일 채널A는 지난해 9월 벌어진 한지선의 폭행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당시 한지선은 서울 강남구 부근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택시 기사를 구타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지선은 택시에 탑승하자마자, 기사가 자신이 원하는 목적지로 가지 않는다는 이유로 욕설을 하며 뺨을 날렸다. 보온병 등으로도 폭행을 이어갔으며, 뒷자리에 있던 승객을 할퀴고, 출동한 경찰도 폭행했다.

때문에 한지선은 폭행에 공무집행방해 혐의까지 더해져 벌금 500 만 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택시 기사는 인터뷰를 통해 사건 이후 아무런 사과도 받지 못했다 토로했다.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사건이 알려지자 8개월 만에 대중에 사과했다. 제이와이드컴퍼니 관계자는 "지난해 택시 운전 기사 분과의 말다툼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법적 책임을 수행하였으며, 앞으로 남은 법적 책임 또한 수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지선은 한양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드라마 '맨투맨'(2017), '흑기사'(2017~2018) 등에 출연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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