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에서 실내 수직정원을 개발해 서민갑부가 된 한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23일 오후 방송된 채널A 교양프로그램 ‘서민갑부’에서는 미세먼지를 줄여주는 실내 수직정원을 개발해 서민갑부가 된 전태평(위에서 세 번째 사진) 씨가 소개됐다.
식물을 치료한다는 ‘나무 의사’ 전 씨는 수직정원으로 연 매출 7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수직정원은 살아있는 공기청정기라 불린다. 미세먼지가 국가적 문제로 떠오른 요즘에는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 씨는 수직정원에 대해 “벽면에 식물을 심어 예쁜 정원을 만드는 거다”라고 간단히 설명했다.
나아가 수직정원은 공기정화와 가습은 물론 인테리어 효과를 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전 씨는 한 고객의 집을 찾아 실내 조경을 설치했다.
다양한 식물이 심어진 수직정원을 원하는 자리에 고정한 뒤, 전원을 연결해주면 설치는 끝이 난다.
아울러 물 공급 또한 자동으로 이뤄져 관리도 간편하다.
해당 고객의 집에 들여놓은 수직정원의 가격은 150만원.
부담스러운 가격이지 않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해당 고객은 “공기청정기도 100만원이 넘지 않나. 수직정원은 공기청정도 되고 가습 효과도 있어 오히려 더 좋은 것 같아 구입했다. 부담스럽긴 한데, 건강을 위해서는 투자를 해도 괜찮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채널A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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