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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3위는 못 내줘…‘하위 타선 폭발’ NC, 키움에 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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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이상철 기자

‘하위 타선’의 힘으로 NC가 3위를 사수했다.

NC는 23일 KBO리그 고척 키움전에서 4-2로 이겼다. 29승 20패를 기록한 NC는 4위 키움(29승 23패)과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키움을 상대로 첫 위닝시리즈도 했다. 시즌 전적은 3승 3패.

투-타에서 키움을 압도했다. 선발투수 구창모는 7이닝 동안 탈삼진 9개를 잡으며 2점만 내줬다. 구창모는 시즌 2승째(1홀드)를 거뒀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00이다.
매일경제

NC 9번타자 김찬형은 23일 KBO리그 고척 키움전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특히 3-2의 6회초 무사 1루서 데뷔 첫 3루타로 쐐기 타점을 올렸다. 사진(고척)=김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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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타선도 안타 14-4로 더 화끈했다. 9회초 베탄코트의 안타로 선발 전원 안타(NC 시즌 6번째)를 쳤다.

특히 하위 타선의 활약이 돋보였다. 6번 노진혁, 7번 강진성, 8번 김성욱, 9번 김찬형은 나란히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NC의 4점은 이들이 만들어냈다. 0-0의 2회초 2사 후 노진혁의 2루타 후 강진성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4회말 구창모가 김하성에게 역전 2점 홈런을 허용했으나 5회초 1사 만루서 김진형의 희생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NC는 6회초 승기를 잡았다. 시발점은 강진성의 3루타였다. 키움 우익수 샌즈가 몸을 날렸으나 포구하기 어려웠다. 3루까지 내달린 강진성을 김성욱이 중전안타를 때려 홈으로 불러들였다.

뒤이어 김찬형이 외야 우측 라인 안으로 타구를 날리며 스코어를 4-2까지 벌렸다. 김찬형과 강진성은 나란히 이날 데뷔 첫 3루타를 기록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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