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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무사사구 9K 완벽투' NC 구창모의 남달랐던 안정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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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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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한 경기 최다 탈삼진 신기록과 최다 이닝 타이 기록을 세웠다. NC 다이노스 구창모가 빼어난 투구로 위닝시리즈의 발판을 마련했다.

NC는 2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키움과의 시즌 팀간 6차전에서 4-2로 승리하며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선발 구창모의 역할이 컸다. 구창모는 7이닝 4피안타(1홈런) 무사사구 9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이 4득점하며 승리 요건을 갖췄고, 불펜진이 리드를 지켜내 시즌 2승을 안았다.

2회까지 6타자 연속 범타 행진을 이어가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3회 선두타자 박동원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허정협을 삼진 돌려세웠고 이지영에게 병살타를 유도하며 세 타자로 마쳤다.

4회 유일한 실점을 기록했다. 이정후에게 안타를 맞은 후 김하성에게 투런을 허용했다. 그러나 흔들리지 않고 박병호를 1루수 파울플라이, 샌즈를 삼진 처리했다. 이후 7회까지 이렇다 할 위기 없이 안정적인 투구를 이었다. 총 투구수는 92구였다.

선발과 구원을 오가던 구창모는 올 시즌 선발로 나선 2경기를 모두 호투로 장식했다. 지난 17일 LG를 상대로 5이닝 1실점하며 시즌 첫 승을 챙겼고, 23일 키움전에서는 개인 최다 이닝 타이 기록은 7이닝과 함께 최다 탈삼진 신기록인 9탈삼진을 달성했다. 종전 최다 기록이었던 8탈삼진은 16년 8월 23일 마산 KIA전, 9월 25일 마산 롯데전, 17년 4월 21일 대구 삼성전으로 총 3번 있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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