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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안전보건공단, 사업장 자가 '안전의식' 수준 측정 프로그램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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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재해' 결과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전환 추진

뉴시스

【서울=뉴시스】 무재해 기록판. 2019.05.23. (사진=뉴시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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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안전보건공단은 사업장 스스로 안전의식 수준을 점검할 수 있는 '안전의식 수준향상 프로그램'을 개발해 사업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단은 수준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장에서 스스로 안전문화 수준을 측정하고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효과적인 산재예방 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사업장의 안전인식을 '무재해'라는 결과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공단 측은 설명했다.

수준향상 프로그램은 사업장의 안전문화 수준을 진달할 수 있는 선행지표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수준향상 프로그램은 설문형과 심층형으로 나뉜다.

설문형 프로그램은 사업장에서 온라인을 통해 자체적으로 설문에 참여하는 형태로, 계층별(경영층·관리자·노동자) 각 48문항, 총 144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심층형 프로그램은 설문에 참여한 일부 사업장이 대상이며 공단에서 사업장을 방문해 상담(컨설팅)을 실시한다.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사업장에서 안전의식 수준향상 프로그램을 활용해 안전의식 수준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과정을 통해 예방 중심의 안전문화가 현장에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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