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포틀랜드 꺾고 5시즌 연속 NBA 파이널 진출

미 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5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워리어스는 21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벌인 서부 콘퍼런스 결승(7전4선승제) 4차전 원정에서 연장 접전 끝에 119대117로 승리하며 4전 전승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워리어스는 스테픈 커리가 37점 13리바운드 11어시스트, 드레이먼드 그린이 18점 14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활약, NBA 플레이오프 사상 처음으로 한 경기 한 팀 두 선수 동반 트리플더블(공수 세 자리 부문 두 자릿수)을 달성했다. 워리어스의 5년 연속 챔프전 진출은 1957년부터 1966년까지 10년 연속 챔프전 무대에 올랐던 보스턴 셀틱스 이후 가장 긴 기록이다.

[윤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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