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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안내상, 재희에 진실 밝히기로 결심…박학규 함정(용왕님 보우하사)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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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재희 안내상 / 사진=MBC 용왕님 보우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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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현혜선 인턴기자] '용왕님 보우하사' 안내상이 재희에게 진실을 털어놓기로 결심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극본 최연걸·연출 최은경)에서는 심학규(안내상)가 진실을 숨기다 괴로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심학규는 마풍도(재희)를 만나는 꿈을 꿨다. 꿈속에서 심학규는 마풍도에게 시계를 건네며 "20년 전 이 시계를 찬 사람이 자네 아버지 차에 손대는 걸 봤다. 그 사람을 잡으려 했는데 시계만 떨어트리고 도망갔다. 결국 자네 아버지와 심청이(이소연) 아버지가 그 차를 타고 사고를 당한 것. 범인은 서필두(박정학)가 확실하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마풍도는 이게 격분하며 "당신이 그름을 훔치려다 그 차에 타신 거 아니냐. 당신 때문에 아버지가 죽었다. 당신은 아버지의 원수다"라고 퍼부었다.

이후 꿈에서 깬 심학규는 "사람이 할 짓이 못 된다"고 중얼거리며 진실을 밝히기로 마음먹었다.

심학규가 마풍도를 만나려 한다는 소식에 서필두는 심학규를 함정에 빠트릴 계획을 세웠다. 심학규는 마풍도를 만나러 온 줄 알고 간 자리에서 서필두를 마주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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