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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어게인TV]"결혼해야 하는데"..'런닝맨' 전소민→하하, 자존심 굽히고 미션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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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런닝맨'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지석진, 하하, 전소민이 담보 멤버로 선정돼 곤혹에 처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9주년 기념 국내 팬미팅 프로젝트를 위해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정류장 8개를 돌면서 미션 세 번에 성공해야 했다. 미션을 실패할 경우, 어려운 단체 댄스에 도전해야 하는 것.

제작진은 미션을 실패할 시, 담보 멤버를 정해 멤버 혼자 미션을 성공할 경우 전원 미션 성공으로 처리해준다고 약속했다. 첫 번째 미션에서 지석진이 담보 멤버로 선정되었다. 지석진의 미션은 '아내에게 전화해 비상금 비밀번호와 지금까지의 사용 내역, 큰 거짓말 하나 공개하기'였다. 지석진은 고민하더니 포기를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비상금이 있고, 거짓말을 한 적이 있다고 인정하는 꼴"이라고 말했다. 이에 지석진은 당황하며 "그러면 공개하겠다. 나는 비밀이 없다. 수정아, 난 비밀이 없어"라고 외쳤지만 이미 늦었을 때였다.

다음 미션에서는 전소민이 담보 멤버로 걸렸다. 전소민의 미션은 '남자 게스트 출연시 3회 이상 오프닝 웃긴 분장하고 하기'였다. 전소민은 충격을 받으며 "내가 '런닝맨'에 왜 나오는지 아냐. 결혼하기 위해서다"라고 분노했다. 이에 멤버들은 강력한 한방으로 줄여서 도전하자고 부추겼고, 결국 전소민은 승낙했다.

마지막 미션에서는 하하가 담보 멤버로 선정되었다. 하하의 미션은 '홍대 라이벌 고깃집에 가서 먹고 맛있다고 SNS에 홍보하기'였다. 실제로 하하는 홍대에서 고깃집을 운영하고 있어 라이벌 고깃집을 경계하고 있던 상태. 이에 멤버들은 "골목상권 살린다고 생각하고 해라"라고 강요했고, 결국 하하는 승낙 후 실제로 SNS에 인증샷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결국 모든 미션을 성공해 어려운 단체 댄스를 무사히 피해갈 수 있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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