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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어게인TV]"한국서 20년 살아"..'미쓰코리아' 칼 뮐러의 韓♥→취향저격 된장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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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현진 기자]

헤럴드경제

tvN '미쓰코리아' 방송화면 캡처


조세호와 신현준이 팀장이 되어 요리 대결을 펼쳤다.

19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미쓰코리아'에서는 다섯 번째 호스트를 찾아 스위스의 록빌을 방문한 광희, 한고은, 신현준, 돈스파이크, 신아영, 조세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이 만난 다섯 번째 호스트의 정체는 칼 뮐러였다. 칼 뮐러는 "안녕하세요"라는 한국어로 첫 인사를 건넸다. 칼 뮐러는 자신을 소개해달라는 신현준의 말에 "저는 한국에서 오래 살았다. 다 합하면 20년 살았다. 마사이 워킹 신발을 개발했다"고 한국어로 자신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칼 뮐러는 "논에서 걸었을 때 발의 통증이 없어진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마사이 워킹 슈즈를 개발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칼 뮐러는 "제가 한국에서 사업을 하다가 과로로 쓰러졌다. 쓰러진 이후에는 사업을 하지 않겠다고 마음 먹고 스위스로 귀국했다. 89년도에 귀국 후에 자급자족으로 생활했다. 10년동안 농사를 지었다. 그런데 어떻게 하다 보니까 다시 사업을 시작했다"고 그동안의 이야기를 전했다.

칼 뮐러는 회사 재단 소유 사실과 건물 여러 채를 소유한 것을 밝히며 멤버들의 부러움을 샀다. 칼 뮐러는 멤버들을 텃밭으로 데려갔다. 칼 뮐러의 텃밭에는 명이나물까지 있었다. 신현준은 "이거 진짜 맛있다. 울릉도에서 맛 본 거랑 똑같다"고 감탄했다. 칼 뮐러의 텃밭에는 도라지까지 심어져 있는 것은 물론 한국의 장독대까지 있었다.

멤버들은 장독 하나에 있는 스위스 김치 사워클라우트를 맛봤다. 칼 뮐러의 구관에는 거대한 크기의 남다른 음식 창고가 있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광희가 "이렇게 다 드시는데 뭘 해드리지"하고 고민할 정도였다.

다섯 번째 미쓰푸드는 된장으로 만든 음식이었다. 칼 뮐러는 "한국 냄새 나는 음식이었으면 좋겠다. 그 중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된장을 사용한 음식"이라고 미쓰푸드를 밝혔다. 이어 칼 뮐러의 아내는 남편이 가장 좋아하는 것이라며 된장과 빵을 가져왔다. 멤버들은 "빵에 된장을 발라 먹는다고요?"하고 놀랐다. 멤버들은 된장에 빵을 발라 시식했다. 멤버들은 "너무 잘 어울린다", "궁합이 좋다", "장이 너무 맛있다"고 된장 맛을 칭찬했다.

칼 뮐러의 부인은 "된장을 써도 된다"며 흔쾌히 수락했다. 이번 편의 팀장은 조세호와 신현준이었다. 멤버들은 이번 요리 대결에 앞서 마트를 방문하지 않고 재료 창고와 텃밭을 사용해 요리를 해야 했다.

신현준은 신아영과 돈스파이크를 영입했고 조세호는 한고은과 광희를 영입했다. 신현준 팀은 요리 콘셉트를 추억의 시골 밥상으로 정하고 된장찌개, 강된장 새싹비빔밥, 멸치볶음, 달걀말이, 생선전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조세호팀은 된장국수, 깻잎 무침, 도라지 오이무침, 소고기 양배추 쌈 등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시식 시간이 찾아왔다. 그러나 불행히도 조세호 팀의 된장 국수가 칼 뮐러의 취향 저격에 실패했고 이번 된장 요리 대결의 우승은 신현준팀이 차지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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