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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 조문을 마치고 돌아가던 현직 경찰관이 도로를 역주행하다가 마주 오던 차량과 충돌해 숨졌다.
19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0분쯤 전북 부안군 동진면 편도 2차 도로에서 군산경찰서 소속 A경위(50)가 운전하던 SUV 차량이 마주 오던 제네시스 승용차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A경위가 숨지고 제네시스 운전자 B(45)씨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A 경위는 부안에 있는 한 장례식장에서 조문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경찰은 음주 운전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투데이/유정선 기자(dwt84@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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