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집사부일체' 액션에이스 이승기, 겨우 지켜낸 육성재의 롤모델 자리(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POP=이소진기자]

헤럴드경제

사진 = SBS 집사부일체


이번주 사부는 정두홍이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힌트요정에게 사부에 대한 힌트를 듣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주 힌트요정은 배우 이병헌이었다. 멤버들은 환호했고, 이병헌에게 사부로 출연해줄 것을 요청했다. 육성재는 눈빛 연기를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병헌은 브레이크 댄스는 가르쳐줄 수 있다고 말했다.

힌트요정의 본분으로 돌아와 이병헌은 자신의 쌍둥이 같은 분이라며, 알고 지낸 지 20년이 넘었다고 말했다. 여러 영화를 함께하며 자신 때문에 죽음의 위기까지 겪었다고 말했다.

출연작들을 보며 이승기는 한 사람을 떠올렸다. 도착한 장소에서 싸움판이 벌어지고 있었고, 오늘의 사부는 한국 액션의 역사 정두홍이었다. 정두홍은 액션스쿨을 운영하고 있었다.

이날 후배들은 맡은 배우들과 작품에 대해서 이야기했고, '킹덤' 좀비전문액션감독이 좀비 액션 시범을 보여주었다. 다음으로 마동석 전문 배우가 나섰고, 이상윤은 최근에 함께 촬영했다며 힘이 정말 쎄다고 말했다.

정두홍은 시범을 보여주라고 말했고, 멤버들은 한 명씩 바닥에 내동댕이 쳐졌다. 본격적으로 옷을 갈아입고 배움이 시작되었다. 첫번째로 담넘기 시간이었다. 트램펄린을 밟고 뛰어올라 벽너머로 가야했다.

액션에이스 이승기는 단번에 성공했다. 육성재는 진지하게 하겠다며 실패했고, 재도전에서 성공했다. 양세형은 어리숙하게 담을 넘은 후 멋진 눈빛을 날렸다. 마지막으로 이상윤의 차례였다.

이승윤은 세번째 시도에서 마침내 성공했다. 두번째 더 높고 두꺼운 벽이었다. 이승기는 벽을 손으로 짚고 단번에 성공했다. 육성재는 이번에도 첫번째는 실패 두번째는 성공이었다. 양세형까지 성공했고, 마지막으로 이상윤이었다.

이상윤은 계속 도전했지만 끝내 실패했다. 기본훈련은 끝이었다. 정두홍은 액션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건 감정이라고 말했다. 멤버들이 상황을 만들고 합없이 난장판 상황극을 보여주었다.

정두홍이 무기에 고르라고 시켰고, 각자에게 합을 만들어주었다. 이승기는 객잔에서 술한잔 하다 자신이 멸문시킨 무파가 복수를 하러 찾아온 설정을 했다. 정두홍은 순시간에 합을 만들어주었다.

양세형도 하고 싶었던게 있었다며 배우들에게 무언가 말했다. 아카시아 나무 아래서 쉬는 양세형을 여섯명이 칼을 빼들고 둘러쌌다. 양세형은 일어났고, 칼을 조금 뺐다가 다시 넣자 여섯명이 쓰러졌다.

다시 제대로 였다. 양세형은 이미 모든 콘티를 짜둔 상태였다. 정두홍이 약간의 디테일만 추가했다. 육성재가 주군, 양세형이 자객 역할을 맡았다. 상황극에 싸움까지 한 후에 양세형은 배우분들이 다 하셨다고 말했다.

다음주 정두홍이 진짜 영화를 만들어보자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