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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염태영 수원시장, 버스 대란 해결 '시민 대토론회'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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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염태영 수원시장


[수원=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시민과 함께 버스 대란 문제를 풀어보는 대토론회를 제안했다.

염 시장은 “버스 대란 해결을 위해 시민과 정부, 경기도, 수원시, 버스회사, 노동조합 등 모든 이해 관계자를 한 자리에 초대해 지혜를 모아보는 시간을 곧 마련하겠다”며 “우리 스스로 버스 대란 문제를 풀어갈 때 진정한 자치분권의 길이 열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가 추진하는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감회·감차, 요금 인상에 따른 시민 불편, 버스운수종사자 부족에 따른 인력 확보의 어려움 등 복잡한 문제들의 해법을 토론회를 통해 찾아보자”고 제안했다.

오는 7월 주 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되면 경기도 버스노선 2185개 중 수익성이 없는 49개 노선은 폐지되고, 300여 개 노선은 단축되거나 조정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주 52시간 근무로 운수종사자들은 초과근무를 할 수 없어 당연히 임금이 큰 폭으로 줄어든다. 따라서 운수종사자들은 임금 보전 방안을 마련하라고 소리를 높이고 있는 실정이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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