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 모델하우스 3만여명 방문...1860만원대 분양가 영향

모델하우스 주변으로 긴 대기줄이 늘어선 모습 [사진: 대림산업]

매머드급 대단지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 모델하우스에 많은 예비 청약자가 몰렸다.

19일 대림산업의 자체 집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일대에 문을 연 해당 사업장 모델하우스에는 3일간 약 3만8000명이 다녀갔다. 개관 첫 날인 17일부터 모델하우스 주변은 방문을 희망하는 대기자들로 붐볐으며, 비가 오는 주말에도 고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성남시 최대 규모로 공급되는 브랜드 대단지에 걸맞은 다양한 특화 설계가 부각되면서 고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며, “특히 주변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와 짧은 전매제한 기간(1년 6개월)이 집객효과에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금광1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상 29층, 39개동 총 5320세대 중 2329세대(전용 ▲51㎡ 161세대 ▲59㎡ 771세대 ▲74㎡ 890세대 ▲84㎡ 507세대)를 일반에 공급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860만원대로, 위례·분당·판교신도시 보다 저렴한 수준에서 책정됐다.

향후 일정은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당해지역, 23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서류접수는 5월 31일부터 6월 5일까지 실시한다. 계약기간은 6월 24~26일이다. 입주는 2022년 10월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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