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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2G 연속 홈런포...‘장타력 터진’ 김하성 “공격적으로 임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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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황석조 기자

김하성(키움)이 연일 장타력을 뽐내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는 1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서 9-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키움은 지난 주중 첫 시즌 4연패이자 첫 싹쓸이 패배라는 아쉬움을 주말 3연전에서 털어냈다.

김하성이 결정적 한 방을 날렸다. 김하성은 팀이 4-1로 리드하던 4회말 찬스가 이어지던 1사 1,3루 상황서 상대투수 제이크 톰슨의 125km짜리 커브를 때려내 좌측 담장을 넘겼다. 쐐기포였던 이 홈런으로 키움은 7-1, 일찌감치 승기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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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김하성(사진)이 19일 고척돔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서 쐐기를 박는 스리런포를 장식했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김하성으로서는 2경기 연속 홈런포. 그는 18일 키움전서도 홈런을 신고하며 장타력을 과시했는데 기세를 이어갔다. 올 시즌 아직 많은 홈런을 뽑아내지 못하는 상태지만 이번 2경기 연속 홈런으로 단숨에 개수를 늘리는데 성공했다.

경기 후 김하성은 “이번 주 주중경기서 좋지 못했는데 주말 3연전을 좋은 결과로 마무리해 기쁘다. 팀이 승리하는데 역할을 한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하성은 이어 “어제와 오늘 홈런이 나왔는데 타석에서 공격적으로 임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hhssjj27@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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