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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잉글랜드 트레블' 도전하는 펩 "승리는 중독성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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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펩 과르디올라. 출처 l 맨시티 트위터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감독이 잉글랜드 트레블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펩이 이끄는 맨시티는 오는 19일 왓퍼드FC와 FA컵 결승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 2월 리그컵(카라바오컵) 과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로 ‘더블’을 달성한 상태다. 맨시티가 왓퍼드에 승리한다면 최초로 ‘잉글랜드 트레블’의 업적을 달성하게 된다.

왓퍼드전을 앞두고 펩은 “승리라는 건 하면 할 수록 또 하고 싶다. 승리는 더 많이 이기는 데 도움이 되고, 클럽을 한 단계 발전하게 만드는 데 기여한다”고 FA컵 우승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전력이 좋은 팀이 승리하지만 FA컵 결승전이다. 무슨 일이든 발생할 수 있다. 퇴장 같은 예외의 일도 일어날 수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스스로를 믿고 그들을 상대하기 위한 대처법을 찾아야 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펩은 결승전 상대로 만난 왓퍼드를 향한 경계도 늦추지 않았다. 왓퍼드는 올시즌 11위를 차지했다. 객관적인 전력상으로는 맨시티가 앞선다. 그는 “왓퍼드는 6위권 밖에서 최고의 팀이다. 일관된 팀이고, 좋은 능력과 신체 조건을 가진 선수들이 많다. 또 자비 그라시아 감독은 여러 나라에서 감독을 해 경험이 많다. 그는 뛰어난 감독이다. 예상하지 못한 전략을 들고 나올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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