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광주광역시 서구 5·18 자유공원에서 한 시민이 거꾸로 눕혀진 '전두환 기념석'을 밟고 있다. /김영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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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기념석은 5·18자유공원 내 옛 상무대 영창 인근에 놓일 예정이었으나, 일부 5월단체의 반발로 공원 입구 화장실 앞 잔디밭에 자리 잡았다. 광주시는 기념석을 뒤집어 설치한 사실에 대해서 "일부러 뒤집어 놓은 것이 아니고, 기념석의 아래 면이 좁아 안전을 위해 거꾸로 눕혀 놓았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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